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을 논할 때 항상 일본과 비교하여 분석과 예측을 하곤 합니다. 그 이유는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앞서 인구 감소현상과 고령화 현상을 경험하고 그 결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을 읽기 전에 먼저 일본이 격은 상황을 교훈 삼아 현명한 부동산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일본의 인구 감소
일본은 2010년부터 총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하여,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연간 평균 0.2%의 인구감소율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인구 감소 현상은 일본의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일본의 부동산 시장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일본은 세계적에서 가장 고령화된 나라 중 하나로, 2023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부동산 시장
일본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부동산 수요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결혼과 출산을 하지 않으면서 주택 수요가 크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수요가 감소하면서 부동산 공급이 과잉 현상으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빈집이 증가하여 빈집의 비율은 약 13%로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이 현상이 심한 지방에서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더욱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쿄 및 수도권, 나고야, 오사카 같은 대도시권에서는 인구 유입이 지속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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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동산 전망
일본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인구감소로 인한 주택수요의 감소가 부동산 시장 침체, 부동산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나 자산의 약 70%가 실물자산, 즉 부동산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부동산 가치 하락의 충격은 생각보다 크게 작용됩니다. 정부의 다양한 정책(특례대출등)들이 쏟아져 나와 부동산 가치 하락 방어를 어느정도는 할 수 있겠으나 인구감소로 인한 부동산 수요 감소는 당장의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부분입니다. 부동산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것은 과거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현재의 상황을 철저하게 판단하여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